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을 만나는 일이 어릴때보다 많이 줄어든다. 각 자의 삶이 바빠지기도 하며, 시간적 여유도, 체력도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이다. 10대때 20대때 서로 없으면 죽고 못사는 그런 친구들이 많았다. 무엇이 그렇게 좋았는지는 몰라도 부모님, 가족 보다 친구들을 더 우선시 했던적이 많았다. 나는 심지어 중학교 2학년때 네덜란드 유학 기회가 있었으나, '친구들을 못만나자나'라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했다. 결국엔 지금 뉴질랜드에서 정착을 했고, 그때 친했던 친구들과는 꽤 오랜 기간 친구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시간에 지남에 따라 서로의 상황이 바뀜에 따라,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을 보는 횟수가 예전만큼 잦지는 않다. 한때는 매일 보던 친구들이지만 이제는 연락이 끊긴 친구들도 상당히 많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을 들어가는 주기가 몇 년씩이기 때문에, 들어갈때마다 친구들을 만나면 생각이 달라진 부분을 더욱이 느낄 수 있다.
우리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많은걸 알고 서로의 장단점을 명확히 알기 때문에 짖궃은 장난을 많이 치기도 한다. 그러나 가까운 사이일 수록 더 선을 지켜야하며 때로는 장난을 칠지라도 존중해 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한 예로, 우리나라에 최고의 배우들이자 미남 배우인 이정재씨와 정우성씨는 알고 지낸 기간이 오래됬고 거의 매일 같이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직 서로 대화할때 존댓말을 쓴다. 친함에도 불구하고 존댓말을 씀으로써 서로 더 배려하게 되고 오해할 만한 행동들이 줄어든다고 이정재씨가 말했다.
나 역시도 예전에는 같이 지내면서 불편함이 있던 관계였어도 쉽게 끊지 못하고 참고 같이 지내던 적이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흐름에 따라 내가 굳이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서 그 친구들과의 관계를 억지로 유지하지 않는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서 혼자서 이 사회를 헤쳐나갈 수 없다. 좋은 친구와의 우정은 살아가는데 있어 큰 삶의 원동력이 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선을 지키며, 존중해주며 우정을 쌓아가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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