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 뉴질랜드 카페에 관한 생각 + 나의 카페 분석

카페는 무엇일까?
나의 생각으론 커피 한잔 또는 디저트/음식을 먹으면서 사람들과 소통의 장을 열어주는 (음식점 보다 가벼운 느낌을 주는) 화합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카페 가는 열성적인 한 사람으로써 카페 또는 잘되는 카페에 대한 생각을 적어본다.
한때 한국에서는 스타벅스 외에 여러 커피 전문 체인점들이 성행 했으나 시간에 지남에 따라 스타벅스 외 많은 체인점들이 사라지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다. 대신 여기저기 개인이 하는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뉴질랜드도 한 때 Esquires, Gloria jeans 등 여러 체인점들이 잘되었으나 Mojo, 스타벅스를 제외하곤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있다.
그렇다면 잘되는 카페의 조건은 뭐가 있을까?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내릴 수 있다.

• 커피 맛이 좋다
• 브런치 / 빵 / 디저트의 맛이 좋다
• 카페의 분위기가 좋다
• 뉴질랜드 지역 사회 발전/환경을 생각하는 카페이다
• 서비스가 매우 훌륭하다

내 개인적인 카페의 취향은 다음과 같다

• 커피맛이 좋다
• 카페 내부/외부의 느낌이 좋다
• 혼자 방문 시 나 혼자의 시간을 존중해주는 곳이다
• 로컬(지역)의 느낌이 물씬하다

본인은 커피맛을 매우 중요시한다. 그러나 맛은 항상 미각, 시각, 후각 등 여러가지가 복합으로 맛을 결정한다고 생각한 나로썬, 카페의 분위기 또한 무시를 못한다. 커피맛만 좋고 나머지 요소들에서 결함이 보인다면 재방문 의사는 매우 낮아지는 편이다. 또한 요즘들어 혼자 카페가는 시간이 잦아지다 보니 혼자 방문 하게 되었을 시, 나만의 공간이 남들에게 침해 안받는지 그 카페만의 고유한 따스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카페에서 음식을 잘 안시키는 편이지만 간혹가다가 크로와상, 스콘이 정말 유명한 집이면 가끔 찾아가게 되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나의 의견일뿐 오클랜드의 daily bread 나 Mibo 카페 등 여러 브런치가 유명한 카페들을 떠올려보면 커피 외에 그 카페만의 시그니쳐 빵 음식들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한다고 분석할 수 있다.

여자 손님의 경우 또는 주말의 여유를 즐기시는 연령대가 조금 있으신 남녀 분들은, 브런치 음식 또는 여러 캐비넷 푸드가 주가 되는 경우를 많이 목격해 왔다.
결국 뉴질랜드에서 대부분 잘되는 카페의 경우 브런치 또는 다른 음식들이 유명하거나 잘팔리는 조건의 카페가 매출을 많이 올리는 거 같다.
단순히 커피 맛으로 유명한 카페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손에 꼽는다. 물론 다른 카페들의 커피 맛을 폄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은 대부분의 카페를 경험해 봐서 어디가 커피 마시기 좋은 카페인지 알고 있지만 다른 지역을 방문했을 시, 구글 평점 또는 어떤 커피 빈을 쓰는지도 확인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의 의견을 종합하여 현재 Kompass Coffee의 장점 그리고 단점 보완해야할 점이 무엇인지 한 번 정의 해본다.

장점	단점	보완점
카페 고유의 아트 분위기가 있다 커피맛이 괜찮다 혼자 커피 마시기 괜찮다 직원들이 친절하다	브런치 음식이 부족하다 넓은 장소가 부족하다 마케팅이 부족하다 메뉴 구성 등 세부적인 요소가 부족하다 시그니쳐 음식이 없다	시그니처 음식을 만든다 - 테스트 한다 마케팅을 적극 활용한다 브랜딩 어떤점이 부족한지 설문 조사를 한다

주요 손님들은 단골 손님, 같은 건물 내 회사 직원들이 고정적으로 있다.
앞에서 말했지만 브런치 캐비넷 푸드가 잘되는 카페들은 매출 단가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카페는 여러 토스트, 직접 베이킹 하는 스콘을 팔지만 확실한 시그니처 음식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카페들이 근처에 많이 들어옴으로써 조금 걱정이 되는 이 시기, 마케팅 차원으로 조금 더 신경을 써 볼까 한다.
이번 주 할 일
1. 카페 창업의 관한 책 2권을 읽는다.
2. 카페 매출 현황 3년치 분석 후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수치화 한다. 오늘 - 내일
3. 바리스타 매니저님과 상의 후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4. 음식에 관해 상의를 해본다

이번 주는 카페에 관한 공부 주 이다.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