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_tonyyy 2022. 7. 12. 17:14

선천적으로 마른 사람은 있다. 부정하지 않겠다. 

그러나 그들은 소화기관이 약하다던지 먹는 즐거움이 없다던지, 안 먹는 것뿐이다. 먹방 유투버 같은 특이한 신체구조를 가진 사람을 제외하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나이가 점점 들어 갈수록 기초 체력 등 몸의 기능은 10대 20대 보다 많이 저하가 된다.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우리는 운동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건강함과 체력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덮친 이후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잦아졌다. 나는 코로나 팬데믹은 나에게 엄청난 많은 시간을 가져다준 좋은 경험 중에 하나였다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을 처음으로 시작하였고, 뛰는 것의 습관들인 시기이다. 처음에는 힘들었다. 어떻게 운동을 하는지, 오래 뛰는 법도 잘 몰랐던 나였기에,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들을 꾸준히 하는 게 다였다. 10분 20분 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으나, 꾸준히 한 결과, 비약적으로 지방이 제거되었고, 나의 기초 체력은 엄청나게 증가하였으며 예전엔 4-5킬로를 어떻게 뛰어라고 했으면, 요즘은 한 달 정도 안 뛰어도 뛸 수 있는 신체가 되었다. 그렇게 2년을 홈트레이닝을 뺴먹지 않고 거의 매일 한 결과, 나의 기초 체력은 20대의 어느 때보다 좋으며, 이제는 운동의 원리를 조금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정말 체력이 좋은 사람들만 한다는 크로스핏도 막상 가서 해보니 내가 집에서 하던 운동이랑 별반 다를 게 없었고, 몸 좋고 신체 조건이 탁월한 백인들 사이에서도 상위권의 체력을 가진 게 검증되었다.

그러다 보니 나는 몸을 키울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심이 생겼고 지금은 헬스장을 매일 다닌지 3주 차이다. 

 

건강한 몸은 나의 자신감을 끌어 올리는 외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집중할 수 있는 체력, 지구력 모든 것을 가져다준다. 원체 안 아픈 체질이기도 하지만 운동 덕분에 더 건강하고 건설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운동은 하러가기 전이 가장 힘들다. 그러나 운동이 주는 효과는 엄청나게 크다. 하루하루 운동해서 몸이 바뀌거나 내 삶의 변화는 절대 일어날 수 없다. 그러나 이 하루하루가 쌓이면 당신의 건강함과, 높아진 체력과, 좋은 몸매에서 오는 큰 만족감이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무작정 헬스나, 달리기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맞는 운동을 찾고 골프도 좋다. 그걸 꾸준히 하면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다른 운동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열심히 해야지 해서 다른 경력이 오래된 사람처럼 운동하면 안 된다. 대게는 헬스 첫날 둘째 날에 무리를 해서 알이 엄청 배기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10분이라도 좋다. 꾸준히 매일 할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좋은 운동의 방법이다. 그러다보면 10분이 20분이 되고 20분이 30분이 될 것이다.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체력에서 온다.